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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SNS에 "매일 공개 설명"…'허위 차용증' 질문엔 불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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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석 후보자는 이 같은 의혹들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매일 국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설명해 판단을 구하겠다고 했고, 취재진 질문에 그 자리에서 반박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어젯밤(15일) 페이스북에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글을 여러 건 올렸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두 차례 확정 판결을 받은 것은 "정치 검찰의 표적 사정"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첫 번째 사건을 "서울시장 선거 당시 2억 원을 후원받고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았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고, 채무에 대해선 "다 갚았고, 그 과정에 어떤 불법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야당이 문제를 제기하는 '채권자가 다른 사람 명의를 빌려 돈을 빌려준 의혹' 등에 대해선 구체적인 설명이 들어있진 않았습니다.

아들의 홍콩대 인턴십 특혜 논란에 대해선 담당 교수의 편지까지 공개하며 아들이 개인의 노력으로 인턴 경험을 쌓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출근길에선 본인에 대한 의혹 관련 질문이 나오자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후보자 : 누가 질문하셨죠? 허위 차용증이라는 그런 허위가 확인되지 않은 용어를 쓰는 것은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일 '경제 위기 극복'을 강조하고 있는 김 후보자는 후보자로서는 이례적이었던 물가 간담회에 이어 오늘은 경제, 민생 부처 업무 보고를 받았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후보자 : 3년 동안의 후진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최소한 앞으로 100일 전속력으로 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계 부처 공직자들에게 대통령 지시 사항을 신속히 이행해야 한다고도 당부했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라 후보자일 때도 통상적으로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주현 / 영상편집 지윤정 / 영상디자인 유정배]

조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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