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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특검팀 구성 앞두고 입원..."지병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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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지병 악화로 서울아산병원 입원
관저 퇴거 뒤 자택 칩거…대선 당일 공개석상 모습
특검 수사 앞둔 김 여사…공천개입 등 의혹만 16개
특검, 특검보 인선 등 마무리한 뒤 수사 속도 전망
[앵커]
각종 의혹으로 특별검사 수사를 받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병 악화로 입원치료를 받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 구성이 속도를 내던 중 변수가 생긴 건데, 향후 수사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도 나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평소 앓던 지병으로 외래진료를 받기도 했던 김 여사는 상태가 악화하자 입원을 선택했는데, 위독한 상태는 아닌 거로 전해집니다.

김 여사 측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김 여사가 입원한 것이 맞는다며,

지병 탓에 전부터 상태가 좋지 않았고 지금도 호전되지 않았다고 입원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는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관저에서 퇴거한 뒤 자택에서 칩거 생활을 이어왔고, 지난 3일 대선 투표 당일 공개석상에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문제는 김 여사가 명품 가방 수수와 공천개입, 양평고속도로 특혜 등 모두 16가지 의혹으로 특검 수사를 앞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특검보 인선과 사무실 구성 등 준비가 마무리되면 수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을 세웠는데,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13일) :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은 사건인 만큼 객관적 입장을 취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검보 후보 8명을 대통령실에 추천한 시점에 김 여사가 예상치 못한 '입원'을 선택하면서 영향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의혹 확인의 최종 단계는 당사자 조사일 수밖에 없는데, 앞서 김 여사에 대한 검찰의 '출장 조사'가 논란을 불러온 바 있어 이번에는 김 여사 소환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특히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사건의 경우 상당 기간 수사가 진행돼 김 여사를 당장 소환할 수 있을 정도로 궤도에 올랐단 평가도 있습니다.

결국 김 여사의 병증이 얼마나 깊은지, 또 언제 퇴원하는지가 향후 특검의 수사 속도에 변수로 작용할 거란 전망입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디자인 : 김진호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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