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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프랑스 최고 훈장 '코망되르' 품고 금의환향

연합뉴스TV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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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프랑스의 최고 문화예술훈장인 '코망되르'를 받은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지난해 본인의 이름을 건 콩쿠르에서 수상한 차세대 스타들과 무대에 오릅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코망되르'를 걸고 돌아왔습니다.


코망되르는 프랑스 문화예술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으로, 조수미는 한국에서 역대 세 번째 수훈자입니다.

<조수미/소프라노> "이 훈장은 저만의 영광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영광이기 때문에 여러분과 함께하기 위해서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이렇게 걸고 왔습니다."

훈장을 받은 뒤 거울을 바라보며 "앞으로 더 가야한다는 자신이 생겼다"고 밝힌 조수미는 '제2의 조수미', '제2의 조성진'이 나와야 한다며


최근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프랑스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를 열고 직접 심사에 나서 라이징 스타들을 찾아냈습니다.

조수미는 콩쿠르 1등을 차지한 중국 출신의 바리톤 지하오 리, 한국의 테너 이기업 등 4명의 수상자와 이달 전국투어로 함께 무대에 오릅니다.


<조수미/소프라노> "저희가 발굴한, 발굴했다는 건 좀 그렇지만 저희가 이렇게 발굴한 이런 젊은 아티스트를 우리 대한민국에 소개하고…제가 아무래도 커리어가 있는 아티스트지만, 그래도 또 이렇게 같이 젊은 아티스트들과 공연하면서 많은 것도 또 배우거든요."

'코망되르' 수훈에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는 조수미.

내년 제2회 콩쿠르를 비롯해 '조수미 페스티벌'과 음반 발매까지 한국 성악계에 새로운 역사가 될 행보들을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편집 김소희]

[그래픽 김두태]

#프랑스 #코망되르 #조수미 #소프라노 #성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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