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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살모넬라균 기승..."식중독 예방 수칙 지켜야"

연합뉴스TV 문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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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는 여름, 골칫거리 중 하나가 식중독이죠.

주로 달걀을 통해 전파되는 살모넬라균 감염증이 대표적인데요.

문형민 기자가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알려드립니다.

[기자]

최근 들어 식중독 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충북·전북·세종에서 급식으로 제공한 빵을 먹고 200명이 넘는 학생이 식중독에 걸린 데 이어, 충남 공주의 야시장에서도 전과 김밥을 먹은 방문객 10여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박영준 /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장>“하절기에는 기온이 상승하고 습도도 상승하기 때문에 병원성미생물이 증식할 위험이 올라갑니다. 집단 발생이라든지 발생 빈도도 늘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는 지난 2월 첫째주와 3월 첫째주 각각 30명을 밑돌다,


이달 첫째주에만 66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 ‘살모넬라 감염증’은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발생하는데, 주로 달걀을 통해 전파됩니다.

껍데기에 묻은 균이 달걀물에 들어가거나 다른 음식재료를 만질 때 교차오염을 일으킵니다.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우선 달걀은 껍데기가 깨지지 않은 것을 구입하고, 구입 후에는 즉시 냉장고에 넣어 다른 식재료와 구분해 보관해야 합니다.

이어 달걀 사용 시 달걀물이 다른 식재료나 조리기구에 묻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달걀을 만진 뒤 다른 작업 전에 손을 세정제로 씻기만 해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조리 시에는 중심 온도를 75도 이상으로 1분 넘게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당국은 음식 제조업체들에 이러한 수칙들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한 가운데, 달걀 유통·판매 업체 1,400여 곳을 대상으로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이 있는지 위생점검에도 나섭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영상편집 정애경]

[그래픽 심규택]

#식중독 #살모넬라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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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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