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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민중기, 대통령실에 특검보 후보 8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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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부장급 이상 검사 9명 파견 요청


[앵커]

이른바 '3대 특검'이 수사를 할 인사들을 추리며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은 특검을 이끌 2인자인 특검보 후보자를 추려 대통령에게 추천했고, '내란 특검'은 수사 경험이 풍부한 부장급 이상 검사 9명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정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검은 어제(15일) 밤 11시 특검보 후보 8명을 대통령실에 추천했다고, 시간까지 적시해 공지했습니다.

[민중기/김건희 여사 수사 특별검사 : 수사 능력을 고려했고요. 여러 출신이 같이 일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 소통과 화합을 고려했습니다.]


특검보는 특검 '2인자'로 파견 검사 등 특별수사관들을 지휘하고 언론 공보를 담당합니다.

특검법엔 경력 7년 이상 법조인들이 맡게 돼 있는데, 민 특검은 지난주 면담한 문홍주 전 부장판사를 포함해 전직 검찰 특수부 출신 변호사들을 추천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중 4명을 추려 오는 20일까지 임명해야 합니다.


특검보는 수사 기간뿐 아니라 재판 기간에도 영리 활동을 제한받기 때문에 수사에 의지가 강한 인사가 함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른 특검들도 사무실 마련과 특검보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란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검은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수사 경험이 풍부한 부장급 이상 검사 9명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군사기밀 등 수사보안과 기밀을 고려해 서울고검에 사무실 제공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파견 검사만 60명으로 하나의 검찰청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내란 특검이 고검을 사무실로 쓰는 상황도 가능해진 겁니다.

조 특검은 앞서 박지영 전 대전지검 차장검사와 함께 서울고검을 찾아 비상계엄 특수본 관계자와 면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채 해병 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이명현 특검은 "특검보 인선을 우선하고 있다"며 "되도록 빨리 마무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영상취재 유규열 이현일 / 영상편집 유형도]

윤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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