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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결과도 AI 생성 '팟캐스트'로 바꾸는 테스트 시작

AI타임스 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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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구글이 검색 결과도 팟캐스트 스타일의 인공지능(AI) 오디오로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노트북LM'의 인기 기능이 결국 검색에까지 도입된다.

구글은 14일(현지시간) 검색 서비스에 '오디오 개요(Audio Overviews)' 기능을 실험적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검색 쿼리에 따라 AI가 핵심 정보를 음성으로 요약해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의 'AI 개요(AI Overviews)'를 확장한 형태다.

구글의 실험 프로그램인 랩스(Labs)를 통해 먼저 제공되며,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에 따라 유용하다고 판단되면 자동으로 오디오 개요 생성 옵션이 나타난다.

생성된 오디오는 간단한 플레이어에서 재생·일시정지, 볼륨 조절, 속도 조절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음성 요약에 사용된 정보 출처도 함께 표시된다. 사용자는 음성을 들은 뒤 자세한 내용을 원하면, 링크를 클릭해 추가 검색할 수 있다.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오디오 개요는 정보를 더 편리하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습득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라며, 멀티태스킹 중이거나 이동 중, 듣기 학습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오디오 개요에 대해 피드백을 전달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도 제공하여, 이를 기능 개선에 참고할 예정이다.

오디오 개요 기능은 지난해 구글의 AI 노트 및 리서치 도구인 노트북LM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점차 적용 범위를 넓혀왔다. 이제 사용자는 노트, 제미나이의 '딥 리서치' 결과, 구글 독스(Docs)에 저장된 파일 등을 기반으로 AI가 생성한 오디오 토론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이처럼 구글은 올해 '제미나이'와 AI 기능을 가능한 모든 서비스에 통합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주에는 딥마인드의 베테랑인 코레이 카부쿠오글루 최고 기술책임자(CTO)를 제품화 총괄인 '최고 AI 아키텍트(Chief AI Architect)'에 임명했다.


또 지난달 I/O에서는 구글의 핵심 서비스인 검색에 첨단 기술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구글의 AI 검색으로 인해 웹 사이트 트래픽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재 검색 오디오 기능은 미국에서 영어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 다른 국가와 언어 확장에 대한 언급은 아직 없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저작권자 Copyright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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