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연하♥' 정석용 "이미 결혼…같이 산다"('동상이몽2')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55살' 새신랑 정석용이 5살 연하 음악감독 여자친구와 이미 결혼했다면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16일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스튜디오에 최근 ‘늦깎이 결혼 발표’로 화제인 배우 정석용이 출연해 이같이 고백한다. 그는 5살 연하 음악감독 여자친구와 2년반째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정석용은 "사실 얼마 전 '미우새'에서 결혼식장을 둘러보는 게 나왔다. 기사도 나고 요새 언제 결혼하냐고 문자도 온다"면서 "사실 저는 이미 결혼을 했다. 우리끼리는 결혼한 걸로"라고 말했다. 이어 "같이 살고 있는 거죠?"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정석용은 여자친구와 여행 한 번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그 친구는 꼼꼼하고 뭐든지 계획을 세운다. 딱 맞는 게, 저는 신경 안쓰고 졸졸 따라다니는 걸 좋아한다"면서 "그런 것이 딱 맞더라. 같이 며칠 있었는데 편하고 좋더라. 같이 계속 있어도 되겠구나 했다. 딱 맞더라"라고 미소지었다.

정석용은 여자친구와 약 1년 교제하다 여행을 다녀온 것이라고 부연했다. 쑥스러워 하는 정석용에게 '70년생' 동갑내기인 김구라는 따로 방을 쓰는 여행이면 바로 가도 괜찮다고 말을 꺼냈는데, 정석용은 "그럴거면 뭐하러?"라며 "뭐 저희는 같이 썼습니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석용은 "그런 건 있더라. 생활패턴이 다르다. 저는 굉장히 일찍 잔다. 일 없으면 10시 안에 잔다. 음악감독이라 그런지 늦게 잔다. 아침에 일어나 자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귀엽더라"라며 "그 덕분에 아침을 꼬박꼬박 먹는 스타일이었는데, (아침 공복이) 몸에 좋더라. 꼭 아침을 먹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도 되겠더라"라고 사랑꾼 새신랑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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