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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을 한눈에’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방문객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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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개통한지 45일 만

정식 개통한 지 45일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한 경기 여주시의 남한강 출렁다리. 여주시 제공

정식 개통한 지 45일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한 경기 여주시의 남한강 출렁다리. 여주시 제공


경기 여주시는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방문객이 14일 기준 누적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1일 정식 개통한 지 45일 만이다.

2019년 4월 개통한 충남 예산의 ‘예당호 출렁다리’가 56일 만에, 2021년 7월 문을 연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150여 일 만에 각각 100만 명을 넘어선 것 보다 빠른 속도다. 방문객 추이를 보면, 개통 사흘째인 5월 4일 10만 명을 시작으로 5월 6일 30만 명, 5월 11일 50만 명, 5월 22일 70만 명, 6월 6일 90만 명을 차례로 돌파했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국내 최초의 출렁다리이다. 총길이 515m, 폭 2.5m, 높이 35m의 국내 최장 보행 전용 현수교라는 타이틀도 붙었다. 경기도가 332억원의 지역균형발전 예산을 투입해 건설했다. 다리에 오르면 남한강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프러포즈존’ ‘미디어글라스’ ‘야경 경관’ 등 색다른 시설과 볼거리도 더해져 연인,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MZ세대의 ‘포토 스폿’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주변에는 천년고찰 신륵사와 미술관, 폰 박물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출렁다리와 연계한 순환버스 운영 확대, 주차장 증설, 스마트 관광 안내시스템 고도화 등 관광 환경도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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