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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나보다 내 상사가 더 많이 쓴다…직급별 활용률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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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팀장급 이상의 리더들이 일반 직원보다 AI 사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Reve AI]

팀장급 이상의 리더들이 일반 직원보다 AI 사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팀장급 이상 리더들이 일반 직원보다 AI를 2배 더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갤럽(Gallup)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리더들의 AI 사용 빈도가 33%에 달하는 반면, 일반 직원은 16%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갤럽의 직장관리 및 웰빙 최고과학자인 짐 하터(Jim Harter)는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리더들이 AI를 더 많이 실험하는 이유는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압박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몇 번이라도 사용한 미국 직원 비율은 2년 만에 21%에서 40%로 증가했다. 매일 AI를 사용하는 비율도 지난해 4%에서 8%로 두 배 늘었다.

조사에 따르면, AI 도입은 증가했지만 산업별로 차이가 있었다. 화이트칼라 직종의 AI 활용은 27%로 증가했지만, 생산직과 프런트라인 근로자의 AI 사용은 오히려 감소했다. 기술 산업에서는 50%가 AI를 자주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전문 서비스(34%)와 금융(32%) 분야가 뒤를 이었다.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는 2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기술·소매·금융 업종에서 이러한 불안감이 더 높았다. 한편, 44%의 직원이 회사가 AI를 도입했다고 답했지만, 명확한 전략이나 지침이 있다는 응답은 22%에 그쳤다.

갤럽은 "명확한 AI 활용 계획을 공유한 기업의 직원이 AI 사용에 더 준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으며, 짐 하터는 "AI 활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AI가 기업 문화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명확한 활용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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