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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장, 괴한들에 또 피살…대낮에 市청사 난입 총격

헤럴드경제 이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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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123RF]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123RF]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와하까)주(州)의 한 소도시에서 시장 등 공무원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숨지는 일이 또 발생했다.

AFP통신과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 등은 15일(현지시간) 오악사카주 산마테오 피냐스시(市)의 릴리아 헤마 가르시아 시장, 그리고 시청 직원 엘리 가르시아가 괴한들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범인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오전 11시께 시청에 도착, 청사를 지키던 경찰관들을 협박한 뒤 가르시아 시장의 집무실로 난입해 총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도 부상했다.

살로몬 하라 주지사는 자신의 SNS에서 “이 사건은 절대 처벌 없이 넘어가선 안 된다”며 “진상을 밝히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주 검찰청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인들의 신원과 범행 동기 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멕시코 전역에서 지역 정치인들이 범죄조직의 표적이 되고 있으며, 특히 마약 밀매 조직이 활개 치는 지역에서 이같은 사건이 빈발한다고 AFP는 전했다.

지난달에는 오악사카주 산티아고 아몰테펙시(市)의 마리오 에르난데스 시장과 경찰관 2명이 괴한들의 습격으로 사망했다.


같은달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도 클라라 브루다가 시장의 측근 2명이 공공장소에서 괴한에 살해당하기도 했다.

멕시코에서는 2006년 이후 마약 밀매와 관련된 범죄로 약 48만명이 사망했고, 실종자도 12만명이 넘는다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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