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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형 주담대 금리 더 낮아진다…17일부터 0.07%p 인하(종합)

뉴스1 김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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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2.63%…전월 대비 0.07%p 하락

변동형 주담대 금리 국민 4.02~5.42%…우리은행 3.94~5.44%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5.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5.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8개월 연속 하락했다.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17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기존 4.09~5.49%에서 4.02~5.42%로 상·하단 0.07%포인트(p) 인하한다.

우리은행도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기존 4.01~5.51%에서 3.94~5.44%로 상·하단 0.07%p 인하한다.

코픽스가 아닌 금융채를 기준으로 주담대 금리를 산정하는 신한·하나은행의 경우 시간차를 두고 하락분이 반영될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5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63%를 기록해 전월 대비 0.07%p 하락했다고 밝혔다.

코픽스는 지난해 5월 3.56%에서 8월 3.36%까지 연속 하락하다 9월 3.40%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3.37%로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후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하락했다.


최근 은행권 예금 금리가 낮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기 예금은 코픽스의 75~80%를 차지해 코픽스 등락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

이날 잔액기준 코픽스는 3.14%를 기록해 전월 대비 0.08%p 하락했다.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2.71%로 전월보다 0.05%p 떨어졌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지만,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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