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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16~18일 카자흐 방문…中·중앙아 정상회의 참석

뉴시스 문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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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中·중앙아 정상회의, 아스타나서 개최
'일대일로' 외교 확장…러시아 견제 시선도 집중
[시안=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부터 18일까지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하고,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제2차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사진은 2023년 5월19일 중국 시안에서 시주석 부부가 중앙아시아 정상들이 환영만찬을 시작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5.06.16

[시안=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부터 18일까지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하고,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제2차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사진은 2023년 5월19일 중국 시안에서 시주석 부부가 중앙아시아 정상들이 환영만찬을 시작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5.06.1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부터 18일까지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하고,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제2차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이 이날 오전 전용기편으로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문 기간 중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는 중국이 자국 중심의 다자 협력 구도를 구축하기 위해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과 함께 2년 전 출범시킨 다자기구다.

제1차 회의는 2023년 5월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열렸으며, 당시 참가국 정상들은 핵심 이익 상호 지지, 무역 확대, 안보 협력 강화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및 다른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중국 권력서열 5위인 차이치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 그리고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동행했다.

전문가들은 시 주석의 방문이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과 연결되는 중앙아시아 영향력 강화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중앙아시아 5개국은 옛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영향권 아래 있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의 거리두기에 나서며 새로운 외교적 균형을 모색 중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중국이 해당 지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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