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6일 강북구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한 우이천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11번째 거점이다. 이는 지역 하천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이전까지 우이천 제방 상부는 차량과 자전거가 오가는 도로와 주차장이 있었다.
이날 개장한 우이천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11번째 거점이다. 이는 지역 하천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이전까지 우이천 제방 상부는 차량과 자전거가 오가는 도로와 주차장이 있었다.
서울시는 이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이곳에 들어선 건물형 테라스 내부에는 만화테마카페와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테라스 하부에는 분수와 계단형 수변 스탠드가 설치됐다. 이를 통해 물줄기 사이를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우이천 수변거점공간 조성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백년시장과 연계한 ‘주말 차 없는 거리’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우이천 외 추가로 올해 총 6곳의 수변활력거점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양재천(강남, 7월) ▲성북천(성북, 9월) ▲구파발천(은평, 10월) ▲당현천(노원, 10월) ▲여의천(서초, 12월) ▲장지천(송파, 12월) 등이 대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우이천 개장식에 참석해 “작년 발표한 ‘다시 강북 전성시대’에도 박차를 가해 강북 주민의 꿈과 염원을 차근차근 이뤄드릴 것”이라며 “내년까지 서울 시내 27곳에 수변활력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이천이 가진 휴식처로의 기능에 문화까지 더했다”며 “지친 도시민에게 쉼과 감동을 선물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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