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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세·산업·에너지 포괄 TF' 발족…"대미 협상 총력전"

뉴스1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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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본부장 "민관 하나 돼 성공적 협상 도출해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2/뉴스1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2/뉴스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대미 협상 TF'를 발족하고 협상 전반에 대한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16일 산업부는 관세·비관세 장벽은 물론 산업·에너지 협력 분야를 아우르는 전방위 대미 협상 준비를 위한 TF를 발족했다.

이번 TF는 최근 미국의 고율관세 조치 등으로 우리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산업부가 대미 협상력 제고를 위해 내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민관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대미 협상 TF 단장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맡아 대미 협상 및 산업·에너지 등 전체적 대미 협상 패키지 마련을 총괄한다. 대미 기술협상 실무대표는 기존 국장급에서 1급으로 격상해 박정성 무역투자실장이 맡게 된다.

또 협상안 마련 및 대응 실행을 위한 실무기구로는 국장급을 반장으로 하는 △협상지원반(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 △산업협력반(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 △에너지협력반(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 △무역투자대응반(유법민 투자정책관) 등 총 4개의 작업반이 참여한다.

여한구 통상본부장은 "미 관세조치로 기업과 국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모두 막중한 책무와 소명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및 협상안 마련을 통해 성공적인 협상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민관이 하나가 되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조치 협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통상조약법에 따른 절차도 병행 추진한다. 산업부는 30일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관련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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