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홈즈' PD "김다솜, 씨스타 출신 몰랐다⋯아름다운 일반인 느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살롱 드 홈즈' 김다솜이 100점 만점의 현장 분위기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에서 김다솜은 "동네에서 불철주야로 활약 중인 알바왕이다. 주부탐정단의 정보원 역할이다"라면서 "무성한 소문의 주인공이지만 실상은 아픈 아들을 둔 20대 미혼모 캐릭터다. 열심히 일하는 캐릭터에 마음이 움직였다"라고 역할을 소개햇다.

배우 김다솜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다솜은 알바의 여왕이자 아들을 혼자 키우는 미혼모 박소희 역을 맡았다.

김다솜은 "드라마 촬영지가 춘천이었다. 언니들과 닭갈비도 많이 먹고, 산책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즐거웠다"라면서 "웃음소리와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는 현장이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연출을 맡은 민진기 PD는 "김다솜이 씨스타인줄 몰랐다. 오디션에서 만났는데 마스크가 신선했다. 배우 느낌보다는 조금 아름다운 일반인 느낌이었다"라면서 "김다솜이 매력은 아직 보여주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작품을 계기로 자기 알을 깨고 나오면 좋겠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이돌 친구들이 데뷔 이후 힘든 시기를 보내는 걸 알고 있다. 김다솜도 한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감정의 폭이 큰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살롱 드 홈즈'(극본 김연신 연출 민진기 정현남)는 광선주공아파트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10부작 코믹 워맨스 활극. 배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가 출연한다.

16일 밤 10시 첫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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