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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 해주면 결과 상관없이 사퇴”

매일경제 이상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lee.sanghy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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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새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 의결을 통해서 5대 개혁안에 대해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해준다면 결과와 상관없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원내지도부가 5대 개혁안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 8일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김문수 대선후보 교체 시도에 대한 당무감사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상향식 공천 등을 골자로 한 개혁안을 발표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삼권분립 파괴에 대해서도 단호히 맞서야 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개혁”이라면서도 “다만 5대 개혁안에 대해 의원들 간에 이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서 새 원내지도부가 선출되면 당원 여론조사를 통해 당원들에 5대 개혁안 의사 묻고를 추진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원 여러분이 개혁안에 대해 찬성해주신다면 원내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도 개혁안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부연했다.

또 “누가 원내대표가 되든 개혁이란 게 중단없이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며 “새로운 개혁안을 주시는 것도 환영”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중요한 건 저희가 과거의 잘못을 인지하고 반성하고 새롭게 변화하겠다는 국민들의 믿음”이라며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의견을 준다면 잘 숙고해서 타협점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당원 여론조사 제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는 “따로 다시 입장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오는 30일까지인 본인의 임기 연장 여부에 대해선 “개혁이 끝날 때가 제 임기의 완수”라면서도 “임기연장에 대해 개인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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