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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의 가상 연애 앱 등장…현실 감정 대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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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AI와의 가상 연애가 가능할까 [사진: 셔터스톡]

AI와의 가상 연애가 가능할까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러버스'(LOVERSE)가 인공지능(AI)과의 가상 연애를 통해 기혼자도 부담 없이 설렘을 느낄 수 있다고 홍보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

사용법은 일반적인 매칭 앱과 유사하지만, 성별과 닉네임, 관심 분야만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프로필을 생성해 주고, 매칭된 AI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그러나 AI '연인'들의 프로필은 지나치게 단조롭고 완벽해 오히려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AI는 직업과 이름을 소개하고, 취미를 덧붙이는 형식적인 문구를 반복하며, 프로필 사진도 너무 깔끔해 인간적인 매력이 부족하다. 사용자가 '좋아요'를 누르면 AI도 쉽게 반응하지만, 40대 사용자가 20대 AI 모델과 쉽게 매칭되는 등 현실적이지 않은 설정이 오히려 흥미를 떨어뜨린다. AI가 보내는 첫 메시지도 지나치게 길고 자기중심적이라 사용자들은 감정적인 연결보다는 피로감을 느꼈다는 반응이다.

결국, AI 연애가 현실적인 감정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러버스'는 감정을 자극하는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지만, 인간이 느끼는 설렘과 감정을 완전히 구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기혼자도 부담 없이 연애할 수 있는 AI 서비스가 가능할지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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