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축 사택 APEC 정상회의 숙소 제공 협약

지난 11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에서 한국형 원전 APR1000 발전소의 핵심 구조를 표현한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2025.6.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6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시 동천동에 건설 중인 15동, 200실, 800명 수용 규모의 신축 사택을 경찰 등의 숙소로 제공하고, 경주 XR모빌리티버스 제작비 5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XR모빌리티버스는 확장현실(XR)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로 황룡사, 월성 등 신라 왕경 복원지를 가상현실로 구현해 APEC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XR모빌리티버스 사업은 경북도와 경주시,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함께 추진한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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