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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스라엘·이란 분쟁 격화... 정유·LPG株 상승세

매일경제 정재원 기자(jeong.jaew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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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구석유 20%, 한국석유 16% 상승


이스라엘이 13일(현지시간) 이란을 공습해 수도 테헤란의 한 지역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AFP 뉴스1]

이스라엘이 13일(현지시간) 이란을 공습해 수도 테헤란의 한 지역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AFP 뉴스1]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해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16일 국내증시에도 정유, LPG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19.86% 오른 1만9130원에 거래됐다.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15.79% 오른 1만9870원에 거래 중이다.

중앙에너비스(5.73%), SK가스(3.16%) 등 액화천연가스(LPG) 관련주와 대성에너지(4.82%) 등 도시가스 관련주도 전 거래일보다 상승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을 타격하면서 중동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같은 날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13% 이상 올라 장중 각각 배럴당 77.62달러, 78.53달러까지 치솟았다.

중동 지역이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3분의 1가량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국제유가가 100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JP모건은 “최악의 경우 유가는 배럴당 120~1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의 보복을 유발해 중동 전역의 원유 공급망을 흔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원유 해상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핵심 수송로다.

한국은 원유의 70% 이상, 액화천연가스(LNG)의 3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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