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공격력 앞세운 선두 전북, 15경기 무패 도전

사진=전북 현대 제공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무패 행진을 이어가려고 한다.

전북은 17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K리그1 19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의 상승세는 그야말로 뜨겁다. 14경기 연속 무패로 승점 38(11승5무2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는 동안 실점은 단 한 골에 그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부상으로 빠진 콤파뇨의 빈자리를 메운 최전방 공격수 티아고의 활약에 기대가 크다. 티아고는 지난 13일 강원FC전에서 2골을 뽑아내는 등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고 있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작된 ‘2025 카모플라주 스페셜 유니폼’을 선수들이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이번 유니폼을 통해 6·25 전쟁 UN 참전국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나아가 WFP(유엔세계식량계획)와 함께 평화를 위한 ‘Zero Hunger, Zero War’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지난 울산전에서 인상적인 세리머니를 선보인 송민규가 5월 ‘이달의 세리머니’ 상을 수상해 이날 경기 킥오프에 앞서 시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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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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