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23] 경남 통영 해상서 어선 좌초…승선원 8명 전원 구조 外

▶ 경남 통영 해상서 어선 좌초…승선원 8명 전원 구조

오늘 새벽 3시쯤, 통영시 방화도 북방 해상에서 24톤급 어선이 암초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통영해경은 선체가 기울어지는 걸 확인하고 선장과 선원 등 8명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또 선박의 파손 부위를 봉쇄하고 배수 작업을 실시하는 등 2차 사고를 막았습니다.

해경은 배가 조업을 마치고 통영항으로 돌아오다 운항 부주의로 좌초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당진서 승용차가 주차된 관광버스 추돌…운전자 사망

오늘(16일) 오전 1시 37분께 충남 당진시 고대면에서 20대 A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한 주유소 화단을 들이받은 뒤 주차된 관광버스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서 불이 나 A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승용차 1대와 버스를 태워 소방 추산 3,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3분 만에 꺼졌습니다.

▶ 화성 자동차 배터리 재생공장서 불…한 때 대응 1단계

어젯밤(15일) 10시 30분쯤 경기 화성시의 한 전기차 배터리 재생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휴일 저녁이라 내부에 근로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인접 건물로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1시간 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대응 단계를 해제했습니다.

불이 난 공장엔 총 60여 톤의 폐배터리가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완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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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