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4 °
프레시안 언론사 이미지

"숙명여대 '김건희 석사학위' 취소…국민대 박사학위 박탈은 언제?

프레시안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원문보기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과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숙명여대의 김건희 석사학위 취소 확정에 따라 국민대도 김건희의 박사학위를 즉시 박탈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1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이들은 "지난 9일 숙명여대 교무위원회는 김건희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이 확인되면서 학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며 "16일 11시 대학평의회는 마지막 절차를 진행 예정이고, 예정대로 라면 석사학위 박탈은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또 "숙명여대가 석사학위를 취소하게 되면 국민대는 '학칙 제11조' 및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김건희의 박사학위 취소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경숙 의원은 "국민대는 2021년 김건희의 박사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이후에도 '표절 아니다'라는 비과학적 결론을 내렸다"며 "권력에 굴복해 학문적 신뢰를 훼손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2022년 9월 대국민 보고회에서 김건희의 박사논문을 포함한 3편의 논문이 명백한 표절이며, 특히 박사논문의 표절율이 40%에 달한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대는 내부 검증 절차를 이유로 학위 취소를 3년이 넘게 지연해 왔다.

검증단은 "석사학위가 취소되면 박사학위의 근거 자체가 무너지는 사상누각인 셈"이라며 "국민대의 절차 지연과 부실 검증 등으로 대학 사회의 사회적 신뢰는 완전히 붕괴된 상태이고, 이제는 박사학위 박탈을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경숙 의원과 범학계검증단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민대의 즉각적인 박사학위 취소 ▲논문 표절에 대한 법적 책임 강화 ▲연구윤리 제도 개편을 위한 교육부의 적극적 역할을 요구했다. 특히, 논문 표절은 단순한 윤리 위반을 넘어 범법 행위로 다뤄질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강경숙 의원은 "이 사건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한국 학계의 도덕성과 공정성을 위한 시금석"이라며 "국민대와 교육부가 책임 있는 조치로 학문 신뢰를 회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경숙 의원실

▲ⓒ강경숙 의원실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유빈 임종훈 우승
    신유빈 임종훈 우승
  2. 2이스라엘 하마스 지도자 살해
    이스라엘 하마스 지도자 살해
  3. 3이민우 이아미 딸 출산
    이민우 이아미 딸 출산
  4. 4빙속 이나현 밀라노 올림픽
    빙속 이나현 밀라노 올림픽
  5. 5트럼프 IS 보복
    트럼프 IS 보복

프레시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