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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이스라엘의 공습, 받아들일 수 없는 국제법 위반 행위”

뉴시스 구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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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 이틀째 이스라엘·이란 외무장관과 통화 ‘건설적 역할’ 제안
이란 외무에는 “주권과 정당한 권리·국민 안전 수호 노력 지지”
러 유엔대사 “이란 핵시설 공격, 용납될 수 없어”
[베이징=신화/뉴시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달 22일 베이징에서 카스파르 펠트캄프 네덜란드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5.05.23

[베이징=신화/뉴시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달 22일 베이징에서 카스파르 펠트캄프 네덜란드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5.05.23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는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두 나라에 긴장 완화를 촉구했다.

왕 부장은 14일 이스라엘의 기드온 사르 외무부 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중국이 이란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보도했다.

14일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이틀째 공습을 이어간 날이다. 왕 부장은 “외교적 해결책이 여전히 실행 가능하며 평화적 해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국제 사회가 이란 핵 문제에 대한 정치적 해결책을 여전히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는 더 이상의 격화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며 “이스라엘과 이란 모두 중동의 주요 국가이며 두 나라 관계는 지역 안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이날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도 통화했다. 왕 부장은 통화에서 왕이 외교부장은 이란의 주권과 정당한 권리, 그리고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려는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아락치 장관과의 통화에서 이스라엘의 군사적 움직임이 위험하며 지역 전체를 전면전으로 끌어들일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중단을 요구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푸충(傅聰) 중국 유엔대사는 13일 유엔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중동의 두 적대국간 갈등이 심화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긴급회의에서 바실리 네벤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도 이스라엘이 이란 영토에 가한 공격, 특히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은 어떤 식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네벨자 대사는 “국제사회는 그러한 도발이 발생할 때 가만히 있을 수도 없고, 또 그래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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