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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율, 세대별로 다르다…1890년생 1/4 → 1943년생 1/7로 뚝

뉴시스 이소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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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비교적 최근 세대일수록 같은 연령대에서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없음. 2025.06.16.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비교적 최근 세대일수록 같은 연령대에서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없음. 2025.06.16.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출생 연도에 따라 치매 발병률이 달라 비교적 최근 태어난 세대일수록 같은 연령대에서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 학술지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Network Open)'에 게재된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진의 논문 '연령별 치매 유병률의 세대 간 차이'에 따르면 후대에 태어난 사람일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연구진은 미국, 유럽의 70세 이상 6만2437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1890~1948년 사이 출생자들을 8개 출생집단과 6개 연령집단으로 구분해 출생 연도별 치매 유병률을 비교·분석했다.

분석 결과 미국에서 1890~1913년생이 81~85세일 때 치매 유병률은 25.1%였으나, 1939~1943년생은 같은 연령대에서 15.5%였다. 유럽에서도 같은 연령대에서 1934~1938년생의 치매 유병률은 30.2%였지만, 1939~1943년생은 15.2%로 절반 수준이었다.

영국에서도 1924~1928년생의 81~85세 치매 유병률은 15.9%인 반면, 1934~1938년에 태어난 같은 연령대는 14.9%로 낮았다.

연구진은 "세대가 뒤로 갈수록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심혈관 건강 관리와 혈압·콜레스테롤 수치 등이 개선된 영향으로 치매 유병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를 이끈 퀸즐랜드대 경제학부 사브리나 렌젠 박사는 "치매 발병의 다른 요인인 비만율 증가와 대기 오염 등 새로운 위험 요소도 생겨나고 있다"며 "치매 예방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metr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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