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양사 콘텐츠 이용…"OTT 경계 넘는 최초사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가 통합 요금제를 내놨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양사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한 직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티빙과 웨이브는 16일 양사 OTT의 인기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신규 요금제 '더블 이용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블 이용권은 티빙의 오리지널(자체제작) 콘텐츠부터 tvN·JTBC·OCN·Mnet 등 채널 생방송, 주문형비오(VOD), 한국프로야구(KBO)·한국프로농구(KBL) 등 스포츠 중계, 쇼츠(짧은 동영상), 애플TV+브랜드관뿐 아니라 웨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해외 시리즈, MBC·KBS 지상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말 넷플릭스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은 SBS는 이번 요금제에서 빠졌다.
티빙과 웨이브가 신규 요금제 '더블 이용권'을 선보였다./그래픽=티빙 제공 |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가 통합 요금제를 내놨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양사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한 직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티빙과 웨이브는 16일 양사 OTT의 인기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신규 요금제 '더블 이용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블 이용권은 티빙의 오리지널(자체제작) 콘텐츠부터 tvN·JTBC·OCN·Mnet 등 채널 생방송, 주문형비오(VOD), 한국프로야구(KBO)·한국프로농구(KBL) 등 스포츠 중계, 쇼츠(짧은 동영상), 애플TV+브랜드관뿐 아니라 웨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해외 시리즈, MBC·KBS 지상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말 넷플릭스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은 SBS는 이번 요금제에서 빠졌다.
양사는 이번 요금제를 가장 저렴한 광고형이 혼합된 것부터 최대 4대까지 동시시청이 가능한 프리미엄까지 4종으로 구성해 이용자의 시청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요금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개별 구독을 합산한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39% 할인한 요금으로 제공한다.
양사의 통합 요금제 출시는 최근 공정위의 조건부 기업결합 승인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지난 10일 티빙과 웨이브의 기업결합으로 시장 경쟁이 줄어들고 상위 4개사에서 3개사 중심으로 시장 집중도가 증가할 수 있어 내년까지 현행 요금제를 유지하고,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할 경우 현재와 유사한 요금제를 출시하라는 내용의 기업결합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OTT 시장에서 티빙과 웨이브의 점유율은 각각 21.1%, 12.4%다. 양사가 결합한 이후를 단순 계산하면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33.9%)의 점유율을 바짝 추격하게 된다.
티빙 관계자는 "치열해지는 OTT시장에서 플랫폼 경계를 넘는 최초의 사례"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 콘텐츠를 통해 더욱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웨이브 관계자도 "지상파방송 등 웨이브 콘텐츠에 더해 티빙의 프리미엄 콘텐츠까지 더해져 다양한 콘텐츠를 합리적 가격으로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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