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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 통합 요금제 내놨다…넷플릭스 잡을까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김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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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양사 콘텐츠 이용…"OTT 경계 넘는 최초사례"

티빙과 웨이브가 신규 요금제 '더블 이용권'을 선보였다./그래픽=티빙 제공

티빙과 웨이브가 신규 요금제 '더블 이용권'을 선보였다./그래픽=티빙 제공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가 통합 요금제를 내놨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양사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한 직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티빙과 웨이브는 16일 양사 OTT의 인기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신규 요금제 '더블 이용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블 이용권은 티빙의 오리지널(자체제작) 콘텐츠부터 tvN·JTBC·OCN·Mnet 등 채널 생방송, 주문형비오(VOD), 한국프로야구(KBO)·한국프로농구(KBL) 등 스포츠 중계, 쇼츠(짧은 동영상), 애플TV+브랜드관뿐 아니라 웨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해외 시리즈, MBC·KBS 지상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말 넷플릭스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은 SBS는 이번 요금제에서 빠졌다.

양사는 이번 요금제를 가장 저렴한 광고형이 혼합된 것부터 최대 4대까지 동시시청이 가능한 프리미엄까지 4종으로 구성해 이용자의 시청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요금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개별 구독을 합산한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39% 할인한 요금으로 제공한다.

양사의 통합 요금제 출시는 최근 공정위의 조건부 기업결합 승인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지난 10일 티빙과 웨이브의 기업결합으로 시장 경쟁이 줄어들고 상위 4개사에서 3개사 중심으로 시장 집중도가 증가할 수 있어 내년까지 현행 요금제를 유지하고,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할 경우 현재와 유사한 요금제를 출시하라는 내용의 기업결합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OTT 시장에서 티빙과 웨이브의 점유율은 각각 21.1%, 12.4%다. 양사가 결합한 이후를 단순 계산하면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33.9%)의 점유율을 바짝 추격하게 된다.


티빙 관계자는 "치열해지는 OTT시장에서 플랫폼 경계를 넘는 최초의 사례"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 콘텐츠를 통해 더욱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웨이브 관계자도 "지상파방송 등 웨이브 콘텐츠에 더해 티빙의 프리미엄 콘텐츠까지 더해져 다양한 콘텐츠를 합리적 가격으로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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