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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에 148억 투입한 두나무...정보인력 늘리며 '통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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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희 기자]

사진=두나무 제공

사진=두나무 제공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지난해 보안 관련 투자에만 약 148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는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에 약 148억원을 투입해 보안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두나무 전체 정보기술 부문 투자 1543억원 중 9.6%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13일 공개된 정보보호 공시에 따르면 두나무는 2021년부터 매년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늘려왔다. 2021년 57억원에서 2022년 87억원, 2023년 92억원으로 증액해왔다. 4년간 누적 투자액이 총 384억원에 달한다.

보안 인력도 꾸준히 확대됐다. 지난해 두나무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33.6명으로 2021년(9.9명)의 세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2022년부터 2023년 사이에는 13.3명에서 26.7명으로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두나무는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정보보호는 사고 이후의 대응보다 그 이전에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가 실질적인 경쟁력을 결정짓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 보호와 신뢰받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기업의 보안 투자, 인력, 인증 등의 현황을 자율 또는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제도다. 두나무는 2022년부터 정보보호 공시에 참여하고 있다.

서미희 기자 sophia@techm.kr

<저작권자 Copyright ⓒ 테크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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