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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호우특보'…한림 72.5㎜, 한라산남벽 69.5㎜ 비

뉴스1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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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서 강한 비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5일 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서 강한 비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장마에 접어든 제주는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60~70㎜의 비가 내리고 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도 산지와 남부중산간, 북·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15일)부터 이어진 비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까지 제주 산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70㎜ 이상 내렸다.

주요 지역 강수량을 보면 한림 72.5㎜, 한라산남벽 69.5㎜, 영실 67.5㎜, 사제비 66.0㎜, 진달래밭 64.0㎜, 새별오름 56.5㎜, 어리목 54.0㎜, 제주금악 53.5㎜ 등을 기록했다.

다행히 호우로 인한 큰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8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날씨로 인한 피해는 총 2건 접수됐다.


전날 밤 10시11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서 맨홀이 역류했고, 밤 11시2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한라산 탐방로는 일부 구간이 통제 중이다. 돈내코탐방로는 산행이 금지됐으며 어리목, 영실, 관음사, 성판악 등은 부분 통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 곳곳에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또 강풍예비특보는 해제됐지만 다음날(17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5m(산지 20m) 내외로 다소 강하게 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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