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미 김밥 페스타' 21일 수원컨벤션센터 개최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경기도가 경기미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한 ‘경기미 김밥 페스타’가 오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번 ‘경기미 김밥 페스타’ 행사에서는 ‘제2회 전국 김밥 경연대회’와 체험·전시·판매 코너 등이 마련된다.

▲지난해 '경기미 김밥 페스타' 행사 현장 ⓒ경기도

전국 김밥 경연대회는 올해 처음 소상공인 부문을 신설, 소상공인부/일반부 2개 부문으로 경연대회를 펼친다.

소상공인부 본선에 진출한 김밥 업체들은 행사 당일 자신만의 김밥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형태의 경연을 진행하며, 소비자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일반부 본선 진출팀들은 행사 당일 현장 경연을 실시하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소상공인부/일반부 우수팀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경기 농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김밥을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쿠킹클래스 등 김밥체험 프로그램, 김밥큐레이터 정다현씨가 참여하는 김밥큐레이팅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또한 도내 식품명인들이 참여하는 식품명인홍보관과 다양한 쌀 디저트 및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마켓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배소영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김밥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으로, 경기미의 우수성을 알리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이번 김밥 페스타를 통해 경기도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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