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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이란, 때로는 싸움이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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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서 몇몇 무역 합의 이룰 수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G7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 앨버타로 떠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G7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 앨버타로 떠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사흘 넘게 지속되며 중동 위기가 고조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국에 협상을 촉구하면서도 "때로는 국가들이 먼저 싸워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휴전) 합의가 이뤄지길 바란다. 협상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며 "나는 협상이 이뤄질 좋은 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냐'는 질문에 "나는 그것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며 즉답을 피했다. 다만 이란의 보복 공습 등으로부터 이스라엘에 대한 방어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오늘 밤 이란에 대한 공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썼다. 그는 "우리가 이란으로부터 어떤 방식, 형식이나 형태로든 공격받는다면 미군의 완전한 힘과 완력이 예전에 결코 볼 수 없었던 수준들로 당신들에게 내리 닥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매우 좋은 무역 합의들이 발표될 수 있냐는 질의엔 "우리는 매우 좋은 합의를 갖고 있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불해야 할 세율이 담긴) 서한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몇몇 새로운 무역 합의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일부 국가와는 무역 합의를 성사시킬 수 있으나 협상에 진전이 없는 무역상대국에 조만간 미국이 정한 상호관세율이 담긴 서한을 보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약 열흘 또는 2주 후에 "각국에 서한을 발송할 것"이라며 "이것은 '계약'이며 '당신은 이를 수용할 수도, 거부할 수도 있다'고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나주예 기자 juy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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