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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켜는 해경 배지원→세계소방대회 1위 윤바울 소방관의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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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아침마당'이 호국보훈의 달 특집으로 꾸며졌다.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는 '제복의 영웅들'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아침마당' 오프닝 노래에 이어 국악인 남상일이 해양경찰악대와 함께 '아름다운 나라'를 선보여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원, 엄지인 아나운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분들을 스튜디오에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바이올린을 멋지게 연주한 해양경찰 배지원 씨가 소개됐다.

배지원 씨는 "깨끗한 바다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훌륭한 해경이 많은데 저를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해경이란 직업이 숙명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계소방경기대회에서 큰 업적을 남겼던 소방관 윤바울 씨가 힘찬 경례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던 윤바울 씨는 "조금 부끄럽기도 했지만, 저보다 어머니께서 주변에서 아들 칭찬을 받았다고 해서 너무 뿌듯했다"고 전했다.



세 번째로 소개된 경찰 박명근 씨는 유쾌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이 외에도 군인 정예림, 정예지, 최준 씨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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