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이른 장마에…W컨셉 레인웨어, 매출 30% ‘쑥’

[W컨셉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이른 장마 소식에 ‘레인웨어’ 판매가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예년보다 장마가 길어진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5월부터 장마철 아이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W컨셉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5월16일~6월12일) ‘레인웨어’ 관련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레인코트, 레인부츠, 우산, 우비 등 키워드 검색량도 20% 늘었다. 디자이너 브랜드 낫띵리튼, 파스드패턴, 틸아이다이 등에서도 레인코트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습한 장마철에는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하거나 방수 기능이 있는 나일론, 메쉬, 러버, 타포린 등이 인기다. 가벼운 나일론 소재가 적용된 레인코트와 바람막이(윈드브레이커)는 빠른 건조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메쉬 소재 슈즈, 젤리슈즈, 러버 소재를 적용한 레인부츠, 타포린 백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W컨셉은 전했다.

W컨셉은 장마철을 겨냥해 7월 말까지 ‘레이니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레이니데이 전용 15% 할인 쿠폰을 발급해 할인 혜택을 높인다. 비가 오면 메인 화면에서 헌터, 벤시몽, 시코, 사르투, 크록스 키즈, LG전자 등 브랜드 인기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W컨셉 관계자는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실용적인 ‘장마룩’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최근 레인부츠, 레인코트가 일상에서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출시돼 개성을 드러내는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W컨셉 인기 상품 낫띵리튼, 파사드패턴 레인코트 [W컨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