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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중동 전쟁에 떨어지는 비트코인…10만5000달러선

아주경제 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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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사진=아주경제 DB]


이스라엘과 이란 분쟁이 격화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전날 대비 0.15% 떨어진 10만528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비트코인은 5%, 이더리움은 10%, 리플은 7% 정도 각각 하락한 바 있다.

이후 급락세는 멈췄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스라엘이 공격하자 이란이 반격하는 등 이스라엘과 이란은 3일째 교전하고 있다.

양측은 앞으로도 더 강력한 보복을 천명하고 있어 전쟁의 확대가 우려된다. 비트코인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에도 가격이 하락하는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리플(XRP)은 2.16달러로 1.24% 증가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서 법원이 XRP 자체는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가격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날보다 0.44% 떨어진 10만65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1.32% 수준이다.
아주경제=권가림 기자 hidde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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