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및 강원디자인진흥원 협업 체계 강화
알로이시오기지1968.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강원특별자치도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2025~2029)」에 따라 금년도 처음 시행한 2025년 ‘레츠(Let’s) 공공디자인 스쿨’의 현장학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관련 결과를 시군에 전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에는 강원특별자치도청과 시군 공무원, 강원디자인진흥원 관계자 등 총 27명이 참여하여, 부산 지역의 공공디자인 우수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타 지자체의 전략을 벤치마킹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산디자인진흥원.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
주요 방문지는 ▲도시재생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알로이시오기지 1968’, ▲디자인 중심 도시 부산의 전략과 정책을 선도하는 ‘부산디자인진흥원’, ▲철강공장 재생의 대표 사례인 ‘F1963’, ▲도심 속 다기능 복합공간 ‘부산시민공원’, ▲관광 콘텐츠와 공공디자인이 결합된 ‘송도스카이파크 및 송도용궁구름다리’ 등이다.
참가자들은 공간 재생, 범용디자인, 지속가능성, 사용자 중심 설계 등 다양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공공디자인 현장을 탐방하고,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부산시민공원.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참가자 100%가 ‘만족’, 96%가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향후 정기적 운영에 대한 요구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알로이시오기지 1968’이 가장 유익한 사례지로 꼽혔다.
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은 “이번 스쿨은 시군과 디자인진흥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도내 공공디자인 품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우수사례지를 확대 발굴하고 체계적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도스카이파크 및 송도용궁구름다리.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
이어 “이번 교육은 강원자치도가 자체 수립한 「강원특별자치도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에 기반한 실무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향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정책과 사업 발굴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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