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6.4 °
JTBC 언론사 이미지

'반 고흐 의자' 사진 찍으려다 '쿵'…작품 박살낸 관광객 [소셜픽]

JTBC
원문보기


이탈리아의 한 박물관이 '예술을 존중하라'며 관광객을 꾸짖었습니다.

관광객들이 작품을 망가트리는 장면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크리스탈 의자에 앉는 시늉을 하며 관광객이 서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남성이 의자에 몸을 기댔고, 순식간에 작품은 주저앉았습니다.

[팔라초 마페이 박물관 관계자 : 방금 보신 황당한 장면은 불행하게도 실제 벌어진 일입니다. 박물관에게는 정말 악몽 같은 일입니다.]

수백 개의 크리스탈로 장식된 의자는 니콜라 볼라가 반 고흐의 의자 그림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입니다.


의자에는 당연히 '만지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지난 12일, 베로나의 팔라쪼 마페이 박물관은 지난 4월 벌어진 이 사건을 공유하면서 예술은 사랑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아주기를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다리가 부서졌지만 다행히 의자는 복원을 거쳐 다시 전시될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 관계자는 "부정적인 사건이 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면서도 "예술이 전시되는 곳에 더 존중하는 마음으로 입장했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면출처 페이스북 'Palazzo Maffei Verona'·The National Gallery]

정재우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롯데 투수 코디네이터
    롯데 투수 코디네이터
  2. 2폰세 토론토 계약
    폰세 토론토 계약
  3. 3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4. 4자백 김고은
    자백 김고은
  5. 5김길식 감독 사퇴
    김길식 감독 사퇴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