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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 조롱하냐" vs "유쾌한 농담, 예민하네"...모발이식男 사진이 부른 '설전'

파이낸셜뉴스 서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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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항공 여객기에서 찍은 영상 논란
'모발이식 성지' 전세계 민머리 남성들 몰려


튀르키예에서 모발 이식을 마치고 귀국하는 남성들을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튀르키예에서 모발 이식을 마치고 귀국하는 남성들을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파이낸셜뉴스] 튀르키예에서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은 뒤 귀국길에 오른 남성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뒤 온라인 설전이 이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 출신 인플루언서가 지난달 6일 튀르키예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뒤 찍은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린 사실을 보도했다. 영상에는 머리를 면도한 채 두피에 이식 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는 남성들이 줄지어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피 이식 자국이 보이는 사람들이 좌석마다 앉아있는 모습을 본 이 인플루언서는 영상에 “이건 마치 튀르키예 헤어라인즈(Turkey Hairlines)”라는 자막을 붙였다. ‘튀르키예항공(Turkish Airlines)’을 빗댄 표현이었다.

실제 튀르키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발 이식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튀르키예보건관광협회(THTC)는 글로벌 모발 이식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튀르키예에 매년 100만명 이상이 시술을 위해 방문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수술을 선택한 사람을 조롱하는 외모 비하”, “개인의 용기 있는 선택을 희화화했다”는 부정적 의견과 함께 “실제로 자주 보는 장면”, “유쾌한 농담일 뿐 너무 예민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모발이식 #튀르키예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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