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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합의 바라나 때론 싸워서 해결해야“

조선일보 워싱턴=김은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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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격화하면서 중동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양측에 협상을 요구하면서도 “때로는 국가들이 먼저 싸워서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는 이날 캐나다에서 열리는 G7(7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합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 “협상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며 “협상이 이뤄질 좋은 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스라엘에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냐’는 질문에는 “그것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며 즉답을 피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며 “미국은 미국에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트럼프는 G7 회의를 계기로 ‘좋은 무역 합의’를 발표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우리의 매우 좋은 합의를 갖고 있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서한을 보내는 것이며, 이는 당신이 지불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몇몇 새로운 무역 합의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몇몇 국가와는 무역 합의를 이룰 수 있지만 협상에 진전이 없는 무역 상대국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정한 상호 관세율이 명시된 서한을 보내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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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김은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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