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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이스라엘-이란 분쟁 개입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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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 위해 많은 통화·만남 진행”
“푸틴 중재자로 나서는 것도 수용”
이란 최고지도자 암살 계획 거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법안 서명식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법안 서명식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위기 고조에 “합의에이를 것”이라며 미국의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이스라엘은 협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중재를 위해) 현재 많은 통화와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며 “나는 많은 일을 하고 아무런 인정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괜찮다. 국민은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와 파키스탄이 최근 전면전 직전으로 치달았던 상황에서 분쟁을 중재해 휴전 합의를 이끌었던 사례를 들기도 했다.

또 “내 첫 임기 동안 세르비아와 코소보는 수십년간 지속한 갈등으로 전쟁 직전까지 갔지만 이를 중단시켰다”며 “(전임) 바이든은 일부 매우 어리석은 결정으로 장기적 전망을 망가뜨렸지만, 나는 이를 다시 해결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ABC방송 인터뷰에서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현재 진행 중인 분쟁에 우리(미국)가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1시간가량 통화한 것도 언급하며 “푸틴 대통령이 중재자로 나서는 것에 대해 열려 있을 것”이라며 “그는 준비돼 있다. 그가 이와 관련해 내게 전화했고, 우리는 오랜 시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하겠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측이 하메네이를 제거할 기회를 가졌다고 알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 계획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이투데이/정영인 기자 (o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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