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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교 대체 교량 16일 개통…자전거로·보행로 분리

뉴시스 고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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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등급 D 기존 다리 대체 자전거·보행로 새롭게 설치
기존 교량 옆 180m·폭 9.5m 신설…기존 교량 12월 철거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 완전 분리와 폭 확대로 편의 향상
[서울=뉴시스] 구교량과 신교량. 2025.06.16 (사진 제공=서울시)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교량과 신교량. 2025.06.16 (사진 제공=서울시)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시가 16일 한강과 안양천 하류가 만나는 합수부에 있는 다리(안양천교)를 대체할 교량을 신설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염창동과 영등포구 양화동을 잇는 기존 자전거도로는 교량 안전 등급 D(불량)로 평가받아 보수 또는 교량 신설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023년 10월 자전거·보행 겸용 다리 신설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했다. 사업비 약 130억원이 투입됐다.

새 교량 길이는 180m, 폭은 9.5m(자전거도로 4m, 중앙분리대 1m, 보행로 3m, 난간 1.5m)로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물리적으로 분리해 한강 이용 보행자와 자전거 간 충돌 사고를 예방한다. 교량 양측에 회전 교차로를 신설해 자전거 속도 저감을 유도한다.

[서울=뉴시스] 구교량 신교량 비교. 2025.06.16 (사진 제공=서울시)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교량 신교량 비교. 2025.06.16 (사진 제공=서울시)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새로운 다리는 SPC합성형(Steel-Prestressed Concrete Composite) 라멘교 공법으로 지어졌다.

새 교량 개통 뒤 기존 노후 교량으로의 접근이 금지된다. 철거와 주변 환경 정비를 거쳐 오는 12월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한강-안양천 합수부 교량 신설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주행 및 보행 환경 조성을 목표로 정밀 시공을 거쳤다"며 "공사 기간 중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새로운 다리의 탄생을 기다려주신 시민들의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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