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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의 '이란 최고지도자 제거' 계획 거부"

연합뉴스 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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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보도…네타냐후는 폭스 인터뷰서 "허위 보도 너무 많아"
미 국방장관의 귓속말 듣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 국방장관의 귓속말 듣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하겠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거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지난 12일 이란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파괴하기 위해 대규모 선제 공습을 감행한 이후 미국의 고위 당국자들은 이스라엘 측과 계속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2명의 미 당국자가 전했다.

이들은 특히 이스라엘 측이 이란 하메네이를 제거할 기회를 가졌다고 (미국에) 알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 계획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 제거 계획을 실행하지 말라고 했다는 것인데, 이들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한 미국 고위 당국자는 "이란인들이 미국인을 살해했나? 그들이 그렇게 할 때까지 (이란의) 정치 지도자를 표적으로 삼는 것은 논의조차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메네이 암살 계획'에 대한 진행자의 물음에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대화들에 대한 허위 보도가 너무 많다. 그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어 "하지만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는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며 "그리고 미국은 미국에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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