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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소식통 "손흥민, 10년 만에 토트넘과 이별"...'20G 3골' 텔 영입→"SON 잔류, 사실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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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손흥민의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 이탈이 곧 공식화될 전망이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토트넘 생활은 약 10년에 걸쳐 이어졌지만, 이제 막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구단이 공식적인 이적 발표를 하면서 그의 이별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유는 마티스 텔의 완전 영입 때문이다. 토트넘은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로 합류했던 마티스 텔이 이번 시즌 종료 후 토트넘 홋스퍼에 완전 이적한다. 클럽은 프랑스 U-21 국가대표 공격수인 텔과 2031년까지 이어지는 계약을 체결했음을 확인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텔의 영입이 곧 손흥민과 작별을 의미할 수도 있다는 사전 보도가 잦았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이미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의 대체자로 텔을 낙점했다고 전한 바 있다. 매체는 "레비 회장은 뮌헨과 텔의 영입을 위한 협상에 착수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약 토트넘이 텔 완전 영입에 성공한다면, 손흥민과의 이별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라고 점쳤다.



텔의 영입이 확정된 현재, 손흥민의 토트넘 이탈도 전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이 공식적으로 이적을 발표하면서, 32세 손흥민의 핫스퍼 웨이 생활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 텔의 영입은 손흥민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의 거취는 향후 몇 주 안에 결정될 것"이라며 손흥민의 이탈 가능성을 시인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벤치 전락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잔류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텔은 본래 센터포워드로도 뛸 수 있지만, 안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는 주로 왼쪽 윙어로 기용됐다. 새 감독 토마스 프랭크는 윙어들에게 더 많은 위치 자유도를 부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에 따라 텔은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며 골문을 노릴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다. 손흥민이 만약 로테이션 역할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그는 이미 북런던 클럽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텔이 손흥민보다 더 토트넘에 필요한 유형이라며 예찬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텔만큼 다재다능한 공격수는 드물다. 그는 왼쪽 윙어와 센터포워드 모두에서 거의 동등한 수준의 활약이 가능하다. 그의 영입은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도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는 데 있어 올바른 방향으로의 한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및 튀르키예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조세 무리뉴 감독과 페네르바체에서의 재회 가능성이 보도됐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최근 몇 달간 이적설에 휩싸였던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페네르바체와의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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