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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혼란 해소 후 한국 찾는 중국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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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매체 “최근 3개월 한국行 예약
2025년 초 춘제 낀 성수기 대비 24%↑” 보도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정치적 혼란이 해소되면서 한국을 찾는 중국인이 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4일 여행 마케팅 업체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 자료를 인용해 올해 4∼6월 약 3개월 동안 중국에서 이뤄진 한국 여행 예약이 지난해 12월∼올해 2월 간 3개월보다 약 24%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서울 경복궁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스1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서울 경복궁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스1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발 한국 여행 예약은 12% 감소했다. 특히 올해 2월 중국인의 한국 여행 예약은 전년 동월에 비해 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증가율이었다고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는 설명했다.

해외여행 성수기인 춘제(중국의 설) 연휴가 1월28일∼2월4일이었는데도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주춤했던 것은 한국의 정치적 혼란 탓으로 보인다고 SCMP는 분석했다. 매체는 “짧은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일반적인 여행 성수기인 춘제 연휴를 앞두고 일부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 방문을) 단념했다”며 “하지만 중국 관광객은 이제 한국이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관광에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전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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