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대검찰청 형사부장이던 2014년 10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내란특검을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가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방문해 특검 구성과 관련해 논의했다.
조 특검은 이날 오후 4시 경기도 과천 공수처 청사에서 오동운 공수처장과 만나 인력 파견과 청사 등 시설이용과 관련해 면담했다. 자세한 면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조 특검은 임명 다음 날인 지난 13일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를 이끈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만났고, 이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도 방문해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
최대 267인 규모로 꾸려질 내란특검은 역대 특검 중 가장 많은 인력이 참여하는데다 군 수사 등으로 인한 보안 필요성으로 상업용 시설보다는 검·경·정부청사 등의 시설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윤창원 기자 |
한편 조 특검은 전날(14일) 대한변호사협회에 특별검사보 후보를 오는 17일까지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내란특검 외에 김건희 여사 특검과 채상병 특검은 아직 변협에 별도의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변협은 "후보군을 선발하고 인사를 검증한 뒤 17일까지 특검보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개의 특검은 각각 8명씩 이재명 대통령에게 특검 후보를 추천할 수 있고, 이 대통령이 적임자를 임명하게 된다. 내란특검은 6명, 김건희·채상병 특검은 각각 4명의 특검보를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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