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8 °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특검' 조은석, 오동운 공수처장 만나 인력파견·청사 등 논의

아주경제 양보연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조은석 특별검사 [사진=연합뉴스]

조은석 특별검사 [사진=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사법연수원 19기) 특별검사가 15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면담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4시 조 특검이 경기 과천 공수처 청사에서 오 처장을 만나 인력 파견과 청사 등 시설 이용 관련 등을 논의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다만 면담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공수처는 비상계엄 사태 직후 처장, 차장과 부장검사 2명, 평검사 9명, 수사관 24명 등을 투입해 비상계엄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수사에 나선 바 있다.

이후 경찰 국가수사본부, 국방부 조사본부와 공조수사본부를 꾸려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두 차례 시도 끝에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을 체포했다.

조 특검은 검찰뿐 아니라 공수처에도 내란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인력 파견을 요청할 방침이다. 내란특검법에는 관계기관 소속 공무원의 파견근무와 관련해 공수처에서 3명 이상 파견받도록 하고 있다.

특검 지명 이튿날인 지난 13일 조 특검은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인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면담했고 경찰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도 방문했다.


또 대한변호사협회에 오는 17일까지 특검보 후보군을 추천해달라 요청했다.

아울러 내란 수사의 대상과 사안 성격상 현재 서울 서대문경찰서 옛 청사를 비롯해 서울고검, 정부과천청사 등 보안 수준이 높은 정부 시설을 사무실로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주경제=양보연 기자 byeony@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민경훈 축의금 루머
    민경훈 축의금 루머
  3. 3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4. 4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5. 5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아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