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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홍두깨는 '오빠시대' 우승자 신공훈 "3억 상금, 모두 母 줬다"

조이뉴스24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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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홍두깨의 정체는 '오빠시대'의 우승자인 가수 신공훈이었다.

15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가왕 '앤틱 거울'의 3연승 도전과 2라운드에 진출한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복면가왕'에 가수 신공훈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에 가수 신공훈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3라운드에서는 킥플립 동현을 이긴 홍두깨와 부활 출신 김재희를 누른 망고빙수가 만났다. 홍두깨는 인순이의 '아버지'를 선곡해 절절한 목소리로 가슴 뭉클한 무대를 완성했다. 망고빙수는 자우림의 '영원히 영원히'로 뛰어난 가창력과 곡 해석력으로 몰입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막상막하 대결 속 망고빙수가 가왕전에 진출했다. 홍두깨는 오디션 '오빠시대' 최종 우승자 신공훈이었다.

오디션 상금 3억원을 모두 어머니에게 줬다는 그는 '언더 신에서 계속 활동했고 15년 동안 음악 작업을 했다. 누구나 다 힘든데 한 번도 해준 적이 없었다. 내가잘되면 어머니에게 못 해 드린 것 다 해줘야지 했다. 들어오자마자 스쳐 지나갔다"고 말했다.

인순이의 '아버지'를 선곡한 그는 "무대에서 인순이 선배님이 보이는데 미치겠더라. 선배님한테 무슨 말이라도, 칭찬이나 호통이라도 듣고 싶었다"고 했다. 인순이는 "제가 노래를 부를 때 깊게 부르는 스타일이다. 먼저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선배님이 '네가 먼저 울면 안된다'였다. 제 감정을 절제하면서 부르는데, '내가 울지 말고 관객이먼저 울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라며 진정성 어린 조언을 했다.


신공훈은 '가수에게는 계급장과도 같은 것이 인기인데 '복면가왕'은 계급장 떼고 붙자는 의미다. 저는 평소에도 복면을 쓰고 노래하는 가수다. 사람들이 모른다. 하루 빨리 복면을 벗고 싶다. '복면가왕'은 신공훈이라는 복면을 벗고 용기내어 출연했다. 비록 가왕은 못 됐지만 목표는 이루고 간다"고 이번 출연의 의미를 새겼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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