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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곧 경제…남북 상생하는 미래 열자"

매일경제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이수민 기자(lee.sumin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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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시대 ◆

이재명 대통령이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을 맞아 북한에 재차 대화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가 곧 경제"라며 북한과 대화·협력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15일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몇 년간 한반도는 과거 냉랭했던 시대로 후퇴하고 있다"며 "남북 대화와 교류가 끊기고 접경지역 긴장과 불안이 심화되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느낀다"면서 남북 대화·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와 안보는 물론 국민 일상까지도 위협받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웠다"며 "25년 전 오늘의 약속을 다시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리스크를 한반도 프리미엄으로 바꾸고 남북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북전단 살포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4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됐다"며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무회의에서 전단 살포와 관련해 관계 부처 협의하에 항공안전관리법·재난안전법·고압가스안전관리법 등 법령 위반 여부에 따라 처벌을 포함한 대응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경찰도 대북풍선 살포와 관련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경찰청은 전날 발견된 대북풍선 총 3개를 모두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여타 관련 법령 위반 여부에 대해 엄중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승훈 기자 /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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