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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러 주도' 브릭스 10번째 파트너국으로 합류

아주경제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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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정회원국·파트너국 10개국 확대하며 외연 확장 나서
브라질 의회의 브릭스 간판 [사진=AP연합뉴스]

브라질 의회의 브릭스 간판 [사진=AP연합뉴스]



베트남이 중국과 러시아 등이 주도하는 신흥 경제국 협의체 브릭스(BRICS)의 10번째 파트너국으로 공식 가입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베트남이 브릭스의 10번째 파트너 국가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브릭스 의장국을 맡고 있는 브라질은 베트남이 "더 포용적이고 각국을 대표하는 국제 질서 구축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은 약 1억 명의 인구와 빠르게 발전하는 경제를 자랑하며 세계 가치사슬에 확고히 통합돼 아시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은 지난 1월 1일 러시아로부터 의장국 지위를 넘겨받았다. 브릭스는 지난해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파트너국'이라는 신규 참여 지위를 신설하고 외연 확장에 나섰다.

현재 브릭스 파트너국은 베트남을 포함해 벨라루스, 볼리비아, 카자흐스탄, 쿠바,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태국,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등 총 10개국이다.


정회원국은 기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외에도 지난해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올해 1월에는 인도네시아가 합류해 총 10개국으로 늘었다.

브라질 정부는 내달 6~7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릭스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아주경제=황진현 기자 jinhyun9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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