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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고정밀지도 반출 문의…구글 이어 韓 지도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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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셀프 수리(Self Service Repair) 프로그램'을 아이패드로 확대한다고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자료 연합뉴스〉

애플이 '셀프 수리(Self Service Repair) 프로그램'을 아이패드로 확대한다고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자료 연합뉴스〉


구글이 우리 정부에 축척 1대5000의 고정밀지도 반출을 요청한 데 이어 애플도 고정밀지도 반출 요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빅테크들이 잇따라 국내에 고정밀지도 반출을 요구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국내 한 대형 로펌에 업무를 의뢰하고 고정밀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 요청을 검토 중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애플에서 (고정밀지도) 반출과 관련해 문의한 바 있다”면서 “(조만간 공식적인 반출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애플은 2023년 2월에도 고정밀지도 데이터 반출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지도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탑재를 사용 목적으로 미국 등 국가에 고정밀지도를 반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다시 고정밀지도 반출 요청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애플의 고정밀지도 반출 요청 시, 구글과는 별도로 심사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2월 구글이 신청한 고정밀지도 국외 반출 여부를 오는 8월 11일까지 결정해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애플이 제시한 요건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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