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아이뉴스24 언론사 이미지

[아이포토]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 백두산을 가다

아이뉴스24 정소희
원문보기
다양한 취재 현장을 스토리가 있는 생생한 사진으로 [아이포토]에서 만나보세요.

13일 오전 연길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탑승 중 창가에서 바라본 백두산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

13일 오전 연길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탑승 중 창가에서 바라본 백두산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 현지 가이드의 "백 명 중에 두 명만 천지를 볼 수 있어 백두산이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실감이 난다. 전날 북파(北坡)를 통해 백두산을 올랐을 때 안개가 자욱해 여기가 천지인지 한 치 앞도 구분이 되지 않았다.

11일 백두산 북파지역에서 비안개에 모습을 감춘 백두산 천지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

11일 백두산 북파지역에서 비안개에 모습을 감춘 백두산 천지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



11일 백두산 북파지역에서 비안개에 모습을 감춘 백두산 천지의 모습. 이날 기온은 7도 정도였지만, 강하게 부는 비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가까웠다. [사진=정소희 기자]

11일 백두산 북파지역에서 비안개에 모습을 감춘 백두산 천지의 모습. 이날 기온은 7도 정도였지만, 강하게 부는 비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가까웠다. [사진=정소희 기자]



하루에도 몇 번씩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인다는 천지라지만 힘들게 온 일정에 '하늘도 무심하시지' 원망이 절로 나왔다. 이에 하늘이 불쌍히 여긴 걸까, 바로 다음날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에 서파(西坡)를 통해 백두산 천지의 장엄한 모습을 품을 수 있었다.

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바라본 천지가 얼어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바라본 천지가 얼어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백두산은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와 북한 량강도 삼지연시에 걸쳐있다. 높이는 2,744m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백두산 천지는 백두산 정상에 위치한 화산호로 면적은 9,165㎢, 최대 수심은 384m다.

중국에서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는 길은 3개로 북서남쪽에 있다. 비탈이란 뜻의 '파(坡)'를 붙여 북파, 서파, 남파로 부른다. 동쪽인 '동파'는 북한지역에서 백두산을 오르는 코스로 한국인 관광객은 출입할 수 없다. 북파, 남파는 입구에서 여러차례 셔틀버스를 이용해 천지 근처까지 가고, 서파는 셔틀버스를 탄 후 1,442개의 계단을 걸어 올라야 한다. 한편, 남파는 군 접경지역이라 연중 딱 100일, 하루 최대 1,500명만 방문 가능하다.

12일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를 통해 천지를 올라가는 1442개 계단길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를 통해 천지를 올라가는 1442개 계단길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백두산 서파를 통해 천지를 올라가는 1442개 계단길의 모습. 2인 1조의 가마꾼들이 승객을 싣고 나르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가격은 150~400위안 정도.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백두산 서파를 통해 천지를 올라가는 1442개 계단길의 모습. 2인 1조의 가마꾼들이 승객을 싣고 나르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가격은 150~400위안 정도.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를 통해 천지를 올라가는 1442개 계단길. 사진은 880번째의 계단이라는 표시.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를 통해 천지를 올라가는 1442개 계단길. 사진은 880번째의 계단이라는 표시.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백두산 서파를 통해 천지를 올라가는 1442개 계단길. 2인 1조의 가마꾼들이 승객을 싣고 나르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가격은 150~400위안 정도.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백두산 서파를 통해 천지를 올라가는 1442개 계단길. 2인 1조의 가마꾼들이 승객을 싣고 나르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가격은 150~400위안 정도. [사진=정소희 기자]



관광객들이 12일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의 천지를 구경하기 위해 1442개 계단을 오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관광객들이 12일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의 천지를 구경하기 위해 1442개 계단을 오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관광객들이 천지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관광객들이 천지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바라본 천지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바라본 천지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북한과 중국의 경계를 나타내는 37호 경계비에 '조선 37'이라고 쓰여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북한과 중국의 경계를 나타내는 37호 경계비에 '조선 37'이라고 쓰여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바라본 북한령인 동파지역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바라본 북한령인 동파지역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바라본 북한령인 동파지역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바라본 북한령인 동파지역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바라본 북한령인 동파지역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바라본 북한령인 동파지역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바라본 천지가 얼어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오전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서파에서 바라본 천지가 얼어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3일 오전 연길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탑승 중 창가에서 바라본 백두산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

13일 오전 연길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탑승 중 창가에서 바라본 백두산의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



/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허훈 트리플더블
    허훈 트리플더블
  2. 2이재명 호남 애정
    이재명 호남 애정
  3. 3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4. 4하츠투하츠 신인상
    하츠투하츠 신인상
  5. 5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아이뉴스24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