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노리스가 15일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KPGA 제공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숀 노리스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올랐다.
노리스는 15일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 웨스트·사우스 코스(파72·729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 주관의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0타(66-69-69-66)로 마쳤다.
노리스는 일본의 사카모토 유스케와 연장전에 들어갔고,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2억6000만원. 노리스는 일본프로골프투어 통산 8승째를 올렸고, 한국에서 뛸 수 있는 2년 시드를 확보했다. 노리스는 1~4라운드 내내 언더파를 기록했고, 이날 위기의 순간에도 침착한 플레이로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이날 선두로 출발한 최진호는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진호는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태훈(캐나다)이 5타를 줄여 4위(16언더파)가 됐고 김백준과 옥태훈, 신용구(캐나다), 델로스 산토스가 공동 5위(15언더파)를 차지했다. 일본 무대에서 활동하는 송영한이 공동 9위(14언더파), 김비오와 황중곤, 류현우, 문경준이 공동 13위(13언더파)에 자리했다.
지난주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우승했던 김홍택은 공동 22위(11언더파),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일본의 오기소 다카시는 공동 29위(10언더파).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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