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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사업자도 직접 제작···카카오 플랫폼 '쉬운 광고' 출시

서울경제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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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우리매장알리기' 선보여
매장 소식·쿠폰 위치 기반 전달



카카오(035720)는 광고 집행 문턱을 대폭 낮춘 플랫폼인 ‘쉬운 광고’를 선보인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과 상생을 통해 ‘효자 사업’인 광고 부문을 고도화하며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1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누구나 간단하게 광고 제작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인 ‘쉬운 광고’를 출시한다. 카카오는 ‘우리매장알리기’를 첫 번째 쉬운 광고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매장알리기는 카카오맵에 매장이 있는 점주가 쉽게 광고하는 상품이다. 매장 소식과 쿠폰을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이용자들에게 알릴 수 있다. 무작위가 아닌 매장 위치 주변에 있거나 그 지역에 자주 있는 이용자에게 광고가 노출된다.

카카오는 소상공인도 손 쉽게 광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릭 한 번만으로 쉽게 광고를 만들 수 있도록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맵에 등록된 매장 정보를 기반으로 쉽게 광고를 생성할 수 있는 것이다. 타광고 대비 비용도 낮다. 1000회 노출시 부가세 별도로 500원이 든다.

카카오는 쉬운 광고 외에도 광고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브랜드 메시지’도 선보였다. 광고주는 카카오톡 친구가 아니더라도 자사의 홈페이지 등에서 광고·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이용자에게도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여기에 카카오는 최근 180만 명 규모의 북미 카카오톡 이용자에게도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상품도 출시했다. 카카오톡 디스플레이 배너 광고를 표시하고 카카오톡 채널 기반 비즈니스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상품이다. 광고 범위를 글로벌 이용자까지 확대하게 된 것이다.

카카오는 이러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광고 사업에 힘을 주며 성장 정체기에서 벗어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사업을 본격 시작하기 전으로 성장동력이 가시화하지 않은 상황에 안정적 수입을 거둘 수 있는 광고 사업을 고도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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